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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눔은 웃음이다, 젊은 디자이너들의 발랄한 상상
뉴질랜드 출신의 작가 니콜라스 라이센브리의 ‘랜드스케이프’. 골판지를 이용해 만든 튼튼한 구조물이다. 사람들이 각자 취향대로 앉거나 기대어 쉴 수 있도록 했다. “어떤 직업이 좋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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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아트페어 가보니 … “예술과 과학 어우러진 창조의 경연장”
인도 뭄바이 삭시 갤러리가 출품한 나이지리아 최고 작가 엘아마추이의 작품. 맥주 등 술병의 뚜껑을 모아 붙여 재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(左). 오른쪽 사진은 제2회 홍콩아트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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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탈북자 5만 명의 고통, 한 사람이라도 만나 들어보라”
미국 사람이 이사할 때 다른 건 다 버려도 성경책과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반드시 챙긴다는 이야기가 있다. 1888년 창립된 내셔널 지오그래픽 협회가 발행하는 이 잡지는 똑똑한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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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환영 기자의 글로벌 인터뷰]“탈북자 5만 명의 고통, 한 사람이라도 만나 들어보라”
북한 탈출 기사가 실린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면과 탈출 경로를 설명한 부분. 관련기사 120년 간 21편, 489쪽 다뤄…지도엔 동해-일본해 병기 미국 사람이 이사할 때 다른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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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란하고 유연하고 자유로운원시의 힘, 검은 美學
1 앨릭스 헤일리 2 랠프 엘리슨 3 알랭 마방쿠 4 토니 모리슨 5 2007 서울세계무용축제(시댄스)에서 감각적인 안무를 선보인 세네갈 프로미에탕 무용단 6 아메리칸 발레 시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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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검은 피카소’ 바스키아 그래피티 새 지평 열어
현재 미술계에서 미국 대통령 당선인 버락 오바마와 가장 비슷한 위치에 있는 작가는 아마도 줄리 머레투(38)일 것이다. 에티오피아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전형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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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 문학상 르클레지오 설렁탕·붕어빵 즐기고 영화에도 관심
“저녁나절에 소주 한 잔 걸칠 줄 알아야 완전한 한국 사람이 된다죠? 그것만 빼면 나도 한국 사람 다됐는데.” 올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클레지오가 한국에서의 첫 학기 강의(이화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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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시는 미술관] 한물간 안양유원지 ‘예술공원’ 업그레이드
5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 있는 안양예술공원. 공원 입구 계곡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다 보면 물음표를 눕혀놓은 듯한 특이한 모양의 분수대가 눈에 들어온다. ‘물고기의 눈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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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적 프랑스 작가 르 클레지오 서울서 교수 생활 4개월
올 8월 프랑스 소설가 르 클레지오(67)가 한국에 왔다. 2001년부터 이미 네 차례나 한국을 찾았던 그였기에 방한 자체는 그리 놀라운 소식이 아니었다. 한데 이번엔 한국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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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5일 내한 프랑스 클레지오의 처녀작 '조서']
현대 프랑스 문단의 살아있는 신화로 통하는 르 클레지오(61)가 대산문화재단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'한.불 작가교류'의 일환으로 한국을 첫 방문했다. 입국 하루 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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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노벨상 수상자 소잉카, 한국 방문
"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에 동시 입장하는 남북한을 보았을 때 한반도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세계역사가 쓰여지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. " 아프리카인으로서는 최초로 1986년 노벨문학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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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문학은 시장원리와 무관"
세계적 문인과 석학들이 서울에 모여 21세기 문학의 흐름을 살핀다. 대산문화재단(이사장 신창재)은 '경계를 넘어 글쓰기-다문화 세계 속에서의 문학' 을 주제로 '2000년 서울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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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국제문학포럼] '다문화 속의 글쓰기' 토론
세계적 문인과 석학들이 서울에 모여 21세기 문학의 흐름을 살핀다. 대산문화재단(이사장 신창재)은 '경계를 넘어 글쓰기-다문화 세계 속에서의 문학' 을 주제로 '2000년 서울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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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국제문학포럼 9월 개막
대산문화재단(이사장 신창재)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월레 소잉카등 세계적인 문인들을 초청, '2000년 서울 국제문학포럼' 을 개최한다. 재단은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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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탈리아 대학·독일출판사,한국문학 100권 번역계획
외국의 유명 대학과 출판사가 한국의 지원없이 자발적으로 한국 현대문학 작품을 대대적으로 펴낸다. 이탈리아 국립 시에나대학의 '한국 시문학 비교 연구소' 는 한국 문인들의 작품 1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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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지리아文檀 군부폭정으로 위기맞아출판불가능
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월 소잉카를 배출해 아프리카 문학의 자존심을 지켰던 나이지리아의 문단이 계속되는 군부의 폭정으로 고사(枯死)위기를 맞고 있다. 극작가이자 정치운동가인 케 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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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런던은 아프리카 신드롬
검은 대륙 아프리카가 문화대륙으로 부각되고 있다. 영국왕립아카데미 주최로 지난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「아프리카 95」는 아프리카예술 전반에 걸친 최초의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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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상 수상 南阿共 소설가 고디머 美서 맹활약
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표적 소설가로 9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나딘 고디머(Nadine Gordimer.70)가 미국에서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. 고디머는 남아공의 인종차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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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은둔"의 아시아문학 일깨울 때
아프리카작가의 첫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인해 제3세계 문학작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.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아프리카 작가 「월레·소잉카」가 마치 유색인종을 대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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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검은 대륙」의 아픔·정치적 부패 해부|아주 첫 노벨문학상 「소잉카」의 작품세계
「소잉카」의 대표작으로는 풍자극 『콩기의 수확』 (64년), 장편소설 『해설자들』 (65년)과 『퇴폐의 켸계절』 (73년)등을 들 수 있다. 『콩기의 수확』 은 국민보다는 자기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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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상과 정치
10월은 노벨상의 계절이다. 특히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문학인 수상자다. 그 발표는 매년 10월의 어느 목요일 오후1시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있다. 벌써 올해의 수상자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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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트리엔날레 한국측 커미셔너|조각가 최 효 주 씨
제5회 인도 트리엔날레에 한국측 커미셔너로 참가했던 조각가 최효주씨(34)가 최근 귀국했다. 파리비엔날레·사옹파올루비엔날레·칸뉴회화제와 함께 4대국제전으로 꼽히는 인도 트리엔날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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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 속에 파고드는 미국 시|미 「인터내셔널·라이팅·프로그램」에 다녀와서|성찬경
미국 「아이오와」주 「아이오와」시에 있는 「아이오와」 대학 하면 소위 「라이터즈·워크숍」 (Wri ter's Workshop)으로 해서 유명하다. 또 「워크숍」하면 으례 그 창설자